오늘의 생각1 회사에 다녀도 퇴사를 해도 불안하다면 오늘은 나의 입사 관련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2020년 말, 나는 A란 회사에 입사했다. 그리고 2021년 초에 퇴사해 작업공간으로 출퇴근하며 글을 썼다. 그리고 2021년 말에 다시 B라는 스타트업에 입사해 지금까지 다니고 있다. 나는 왜 입·퇴사를 반복했을까? 불안했기 때문이다 A에 다녔을 때는 이대로 회사일에만 만족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영영 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고, 작업공간에 다닐 때는 정말 내일모레면 서른이기에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갈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에 불안했다. 회사를 다녀도 불안하고 안 다녀도 불안했다. 이제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나는 왜 어떤 선택을 해도 불안감을 느낄까? 작업공간에 다니면서 이미 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어야 했다. 하지만 그때는 무직자에 원하는 결과물도 .. 2022. 3.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