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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양식/밥을 먹자

배터지게 먹고 온 <동두천솥뚜껑삼겹살> 가양역점

by 김알람 2023.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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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강서구 양천로 482 1층  101-1,101-2호

영업시간:

월 : 정기 휴무

화 - 금 : 15:00 - 23:00

토 - 일 : 12:00 - 23:00

(라스트 오더 22:00)

 

 

 

특이:
2명이 와도 3인분 (기본) 시켜야 함

 

 

삼겹살과 목살
배 터지게 먹었다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양역 점 외관

가양역에 이곳이 생겼다는 걸 본 친구가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가양역점.

 

 

신기하게도 1인 분이 아닌 '판'으로 팔고 있었다. 기본으로 시켜야 하는 한 판에 3인분이라고 한다.

 

 

내부가 꽤 넓은 편인데 넓이에 비해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다. 합쳐서 10개 정도 될까? 내가 오후 5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고 내 다음부턴 웨이팅이 시작됐다. 

 

통삼겹 & 통목살은 한판에 3만 / 항정살은 3만 6천

 

삼겹살이나 목살은 한판에 3만 원이고 반반으로 시킬 수도 있다. 항정살은 3만 6천 원이다. 우리는 통삼겹 & 통목살 반반으로 한판을 시켰고 미나리도 추가했다. 

 

 

테이블 한 가운데를 차지한 솥뚜껑. 신기하기도 했고 기대도 됐다. 사진을 보니 밑반찬이 올라가 있는데 우리가 한 건지 직원분이 해 준건지 기억이 안 난다. 

 

통목살과 통삼겹살

 

기다리다 보면 배달되는 두툼한 고기. 두 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되기 시작했다

 

 

겉면이 바삭하게 노릇 노릇 구운 후 자르면 이런 모양이 된다. 사진을 왜 이렇게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침이 고인다.

 

널 잊고 있었다 미나리

 

정신 차리고 보니 미나리도 안 올리고 굽고 있어서 뒤늦게 미나리도 투하. 

 

 

메가하이볼 이란 신기한 하이볼을 팔고 있었는데 당시에 먹어보진 않았다. 하이볼 위에 슬러시가 올라가는 이색 하이볼인 듯하다

 

 

끝으로

 

두 명이서 600g을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고기의 질은 가격을 생각했을 때 꽤 좋은 편이다. 하지만 노인분과 비슷한 야들야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나로선 조금만 더 부드러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배부른 아쉬움이 있다. 전체적으로 부들부들한 고기보다는 약간 쫄깃한 고기의 맛이었다. 이건 취향 차인 듯하다.

 

삼천 원에 미나리 추가를 강력 추천한다. 그리고 웨이팅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식사시간보다 살짝 일찍 도착하는 것도 추천한다. 기회가 되면 재방문 의사가 있다. 가양역 가성비 갑 고깃집으로 (나 혼자)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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