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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양식/밥을 먹자

[홍대] 혼밥하기 좋은 도삭면 맛집 <이가산시도삭면>

by 김알람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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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추천해 준 도삭면 맛집이다

 

 

주소:
서울 마포구 홍익로6길 46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특이:

도삭면과 가지요리가 맛있음

(아쉽게도 가지요리는 사진 없음)

만두 종류는 특별할 게 없고,

소룡포는 내 입맛에 좀 별로였음

 

 

 

역시 맛집은 친구 추천 맛집이 최고

 

<이가산시도삭면> 외관

 

홍대입구역 8, 9번 출구 사이에 있는 <이가산시도삭면>이다. 친구가 추천해 준 도삭면 집인데 혼자서 도삭면 먹기 딱인 곳이다.

 

 

도삭면 외에도 여러 가지 요리를 팔고 있는데 난 요리 중에선 '풍미가지'밖에 못 먹어 봤다. '풍미가지'는 옛날에 먹어서 사진이 없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것보다 가지가 아주 얇게 썰려 나와서 감질나면서도 맛있었다. 

 

<이가산시도삭면>내부1

 

내부는 널찍하다.

 

 

 

혼밥에 좋은 2인 테이블도 3~4개 정도로 넉넉하다. 4인 테이블만 있으면 혼밥 할 때 알 수 없는 죄책감으로 빨리 밥을 먹게 되어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다행이다.

 

 

먹은 메뉴 

우육도삭면(9,000원), 마라도삭면(10,000원), 쇼마이(6,500원), 샤오롱바오(5,000)를 먹어봤다. 어향가지도 먹어보았지만 사진을 못 찍어서 메뉴판에선 뺐다.

 

면 종류 9,000원 ~ 11,000원

요리 종류 13,000 ~ 22,000원

밥 종류 관심 없어서 잘 모름. 면이랑 비슷했던 듯

 

너무 대충이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편하다.

 

 

 

 

음식 리뷰

 

근본메뉴인 우육도삭면 (9,000원)

 

아, 맛있다.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한 게 정말 좋다. 사진을 보니, 고수 싫어하는 사람은 미리 빼달라고 해야 할 듯하다. 여기 도삭면은 마네킹 모양 기계가 잘라주는데 (진짜임) 기계 도삭면이지만 그래도 맛있다! 

 

국물이 끝내줘요

 

고기는 뻑뻑한 것과 부들부들한 게 섞여있다. 

 

 

 

면의 가운데는 두툼하면서 양쪽 끝으로 가면 얇아지는데, 그래서 두툼과 야들야들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마라도삭면 (10,000원)

 

오늘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마라향이 아주 강하거나 아주 맵진 않았고 맛있는 마라 맛이다. 여기 도삭면 특유의 기름지면서도 시원한 국물에 매콤함까지 더해지니 천국이다.

 

샤오롱바오 4개 (5,000원)

 

소룡포는 만두피가 두꺼워서 별로였다. 피가 두껍다 보니 안에 든 육즙도 더 적게 느껴지고 말이다. 진짜 적은 건지 피 때문인진 알 수 없다.

 

쇼마이 4개 (6,500원)

 

쇼마이는 맛있었는데 새우가 약간 질겼다. 돼지고기 부분은 부들부들하고 이빨로 잘랐을 때 과하게 익어서 텁텁한 그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 정말 아쉽다. 새우만 조금 덜 익었어도 정말 정말 맛있었을 텐데. 새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맛있는 정도가 되었다.

 

 

 

끝으로

 

 

이곳을 포스팅하는 건 지금이지만 지금까지 세 번 방문했다. 요리 종류는 '풍미가지'밖에 못 먹어봤지만 '풍미가지'는 매우 맛있었다. 가지가 얇게 잘려있어서 가지를 싫어하지만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도삭면 종류는 먹어본 건 다 맛있었다! 하지만 만두는 크게 추천할만하진 않다. 쇼마이는 괜찮은데 샤오롱바오는 피가 두꺼워서 별로였다. 재방문 의사는 항상 있다. 그러니까 세 번이나 간 것이다 ㅋㅋㅋㅋ! 이제는 여럿이서 가서 요리를 다시 먹어보고 싶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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