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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양식/밥을 먹자

[등촌역/가족식당] 가족 모임에 좋은 샤브샤브 <봄담아> 등촌점

by 김알람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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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가족 모임 용으로 딱

<봄담아 등촌점>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543 202, 203, 204호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특이:

11시 - 11시 40분 사이에 도착 안 하면 웨이팅 있음

야채가 많고,

육수가 특이? 미묘?

 

 

매장 소개

 

<봄담아 등촌점> 내부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 2층에 있는 봄담아. 내부가 넓고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처럼 꾸며져 있다. 셀프 바가 있는 쪽에도 사진에 있는 것 반 정도의 테이블이 더 있으니 내부는 정말 넓고 통로도 넓은 편이라 볼 수 있다.

 

1인 1팟으로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음

 

개인 냄비를 쓰기 때문에 위생문제로 찌개, 전골, 샤브샤브 같은 종류를 꺼리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2인 이상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는 가라

 

창가에 1인용 자리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오늘 혼자인데 샤브샤브를 먹고 싶은 사람도 이용하기 좋다.

 

가격 및 이용시간

 

이용 시간은 90분. 무료주차는 2시간 가량 되는 것 같다. 기본 가격에는 육수 + 셀프바가 포함되어 있고 고기, 해산물은 별도 주문해야 한다.

 

 

 

메뉴 등장

 

마라육수(주말 16900원 + 우삼겹 5800원)

 

육수는 멸치육수, 스키야키육수, 고기육수, 얼큰마늘육수, 마라육수 이렇게 5종류가 있다. 예전에 먹었을 때 스키야키육수는 단 불고기 맛이고, 얼큰마늘육수는 말 그대로 얼큰 + 마늘맛이라서 취향에 맞았다.

 

얼큰마늘을 먹을까 마라를 먹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마라육수. 마라탕의 마라맛은 아니고  마라+토마토마라+똠양꿍처럼 약간 매콤하고 신 맛이었다. 먹다 보니 괜찮긴 했는데 처음엔 '이게... 마라?' 이런 느낌이었다.

 

싱싱한 우삼겹 (5800원)

 

고기는 맛있었으니 한컷 더 넣었다.

 

친구가 시킨 목살(4700원)

 

난 막입이기 때문에 둘 다 맛있게 먹었다. 우삼겹이 씹었을 때 좀 더 보들보들한 느낌이었다는 것만 말해둔다.

 

 

셀프 바

반쯤은 마라탕 재료같은?

 

셀프바에는 목이버섯, 곤약, 푸주, 당면 종류 같은 마라탕용부터 비타민, 참나물, 근대 같은 다양한 종류의 야채가 있다. 칼국수 면도 색 별로 있어서 아이들이 즐거워할 느낌이다.

 

피쉬볼 종류도 꽤 다양한 편

 

새우완자는 별도 주문해야 하지만, 셀프바에서도 다양한 피쉬볼을 고를 수 있다.

 

기본 야채와 만두와 떡

 

배추, 청경채, 숙주 같은 기본 야채부터 미나리 가지까지 있다. 만두의 종류도 다양하고 떡 종류도 다양하다. 맛도 다르지만 색도 다르니 어린아이들도 재미있어하면서 먹을 것 같다. 그래선지 가족단위 단체 손님이 많았다.

 

버섯과 라면, 죽을 위한 날계란까지 있음

 

버섯종류도 많고, 라면사리나 수제비도 있다. 김치도 있지만 한 번도 안 먹어봤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리치와 람부탄도 있는데 어째선지 사진이 없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인 다양한 소스바

 

중국 본토인이 하는 훠궈집처럼 별의별 소스가 다 있다. 입맛대로 조합해 먹어고 되고, 안내문에 적힌 레시피대로 해 먹어도 된다. 

소스 조합이 어렵다면 이렇게 해 먹어 보는 것도...

 

나는 안내문을 따르지 않고 땅콩 분태 + 마조유 + 땅콩소스 + 다진마늘+ 화이트 갈릭소스 + 고추기름 + 파를 섞어서 먹었다. 항상 이렇게 먹는다 ㅋㅋㅋㅋ

 

 

총평
테이블 간격도 넓어 인원이 꽉 차도 엄청나게 시끄럽진 않다
노인과 어린아이가 포함된 가족식사로 좋은 장소

 

 

죽과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못 찍었다. 왜냐면 1시간 30분이 지나서 자리를 옮겼기 때문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 매장이 꽉 찰 때도 다른 인기 식당보다 덜 소란스럽고, 재료가 싱싱한 것은 이곳의 정말 큰 장점이다. 요즘의 맛집을 가보면 다들 너무 좁고 시끄러워서 대화가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뭔가 미묘한 육수와 제한시간 때문에 호와 불호가 6대 4인 식당이 되었다. 

 

 

재방문은 할 것 같지만(이미 했지만)
그 이유는 주위에 워낙 괜찮은 식당이 없기 때문

 

 

그래도 맛집 불모지인 등촌역에 가족단위로 갈 수 있는 깔끔한 식당이 생겨서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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