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번 방문한 찐 동네 맛집 추천
주소:
서울 양천구 등촌로 110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에 휴무라는 말일 듯)
특이:
찐으로 nn번 간 집
야채 무한 리필이라서
이 동네 샤브샤브 집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함
드디어 이곳을 소개할 때가 됐다
몇 년 전부터 꽤 자주 방문한 샤브샤브집이다. 가격대도 저렴한데다 이 곳만의 특장점이 있어서 샤브샤브 먹고 싶으면 대체로 이곳으로 향했던 것 같다.
동네 샤브샤브집다운 정겨운 분위기. 보시다시피 테이블 수도 꽤 많다. 단점이 있다면 옆 테이블과의 자리가 붙어있다는 점인데 자리를 잘 잡으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ㅎㅎ. 근데 사람이 많은 시기에 가면 꼼짝없이 옆 테이블이랑 붙어 앉아야 한다는 거 ㅎㅎㅎㅎ
(내 맘대로) 인기 메뉴는 바로바로 <등심샤브>다. 해물등심샤브는 안 시켜봤는데, 앞으로도 계속 시킬 일이 없을 것 같다. 일단 등심샤브 반반 2인분을 시키고 바로 리필 코너로 향했다.
내가 동네 샤브샤브집 중에서 <목동 버섯샤브칼국수>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다. 새송이,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숙주, 청경채, 배추, 미나리에 떡까지. 야채 무한리필이 된다. 1인분에 15000원인 등심샤브에 야채 무한리필이라니. 야채값이 금값인 요즘 정말 주옥같은 룰이 아닐 수 없다. 이 정책, 변치 않기를...!
이 인분에 어울리는 야채를 퍼서 자리에 왔더니 육수와 고기가 세팅이 되어 있었다. 이곳은 추가금 없이 육수를 반반으로 먹을 수 있다! 매운 육수가 꽤 매운 편이라서 먹다 보면 기침이 나오곤 하는데, 그건 내가 맵찔이라서 일지도.. ㅎ
엄청난 맛집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가게다. 그리고 내 지레짐작일 수 있지만 동네 샤브샤브집치고 고기를 꽤 많이 준다.
샤브샤브를 먹고 나서는 칼국수와 죽 이 나오는데 그건 사진을 못 찍었다. 어쨌거나 오늘의 식사도 맛있게 잘 먹었다.
총평
가격과 맛, 양을 저울질했을 때
역시나 이 동네 샤브샤브 중 1.5티어인 듯
예전에 등촌역 앞에 있는 샤브샤브 집 <봄담아> 리뷰를 한 적이 있다. <봄담아>는 가격대가 꽤 있지만 많은 종류의 야채와 각종 음식들을 리필해서 넣어먹을 수 있는 데다가, 육수도 약간 노인과 아이들을 저격한 것처럼 특이...? 한 면이 있어서 모임 격인 가족 식사에 추천을 했었다.
반면에 <목동 버섯샤브칼국수>는 딱 샤브샤브의 정석같은 느낌이다. 반반 육수도 모두가 예상하는 바로 그 맛이고, 무한리필되는 야채도 종류는 적지만 알찬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집에서 설거지 하기 싫을 때 급작스런 외식으로 가기도 딱 좋다.
솔직히 맛 자체는 맛집?이라고 소개하기 민망하다. 하지만 누구나 기대하는 샤브샤브 맛에 충실한 곳이다. 거기다 야채 무한리필에 고기추가 가격도 착하니 이 근처의 샤브샤브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가게에 대한 소개가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럼 이만 ~
[등촌역/가족식당] 가족 모임에 좋은 샤브샤브 <봄담아> 등촌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가족 모임 용으로 딱주소: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543 202, 203, 204호영업시간:매일 11:00 - 22:00(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특이:11시 - 11시 40분 사이에 도착 안 하면 웨이팅 있음
dkffka65.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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