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영업용 4인 블러핑 파티게임 <갬블러 x 갬블!>

 

플레이 타임:
경험상 30분 - 1시간

플레이 인원:

3 ~ 4명 (4인 베스트)

 

이용 연령:

10세 이상

 

 

 

 

3인 또는 4인이서 할 수 있는 블러핑 게임 <갬블러 x 갬블!>. 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해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생일 기념으로 다른 친구에게서 선물 받았다 ㅎㅎㅎ

 

반짝반짝 새 게임 ~

 

구성품은 아래처럼 아주 단출한 편. 카드와 칩만 있어서 아주 깔끔하지만 원가 22000원을 생각하면 구성품이 너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듯하다. 어차피 나는 선물 받았으므로 가성비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 있다면 그것이 최고의 가성비니까!!

 

카드, 돈 칩, 설명서

 

프로텍터는 팝콘게임즈의 블랙라벨 FIT을 사용했다.

 

요즘 잘 사용해서 한 10개 사 놔야 될 것 같은 블랙라벨 FT

 

 

양 옆이 약간 남는 것도 같고 안 남는 것도 한 사이즈다. 내 입장에서 이 정도면 잘~ 맞는 거라서 나머지도 다 블랙라벨 FIT으로 잘 감싸줬다.

 

 

양 옆과 위 여백 확인용 사진

 

 

 

 

두구두구 ~ 게임 후기 ~

 

 

<갬블러 x 갬블!>은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1. 처음에는 1-3까지의 카드 중 두 장, 그리고 0과 1의 배팅 카드를 가지고 게임을 시작한다.  

2. 각자 가진 배팅 카드를 이용해서 내가 구매한 숫자가 나올 수 있도록 배팅한다.

3. 선 플레이어는 돈 칩을 내고 최종 숫자에 +1 또는 -1을 할 수 있다.

4. 숫자가 공개 되고 내가 가진 숫자가 배팅 금액과 맞으면 배당을 받는다!
5. 그 돈으로 다시 1 부터 9까지의 숫자 카드를 구매해서 배팅받을 확률을 높이면서 게임을 진행하고 누군가 15원(?)을 모으면 게임이 끝난다.

 

선 플레이어가 칩을 지불해서 전체 배팅 숫자에 +1 또는 -1을 하는 변수 포인트가 있다는 것, 5,6,7,8,9 카드 같은 높은 숫자 카드를 사면 2,3 같은 높은 배팅 카드를 얻을 수 있어서 본격적인 분탕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미 포인트가 있는 게임이다. 

 

숫자 카드와 선이 사용하는 +1카드, 아래에 빼꼼 나온 배팅 카드

 

사진을 보고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 사진은 친구 게임이었던 일본판을 찍은 것이라 번역이 안 되어 있다. 이때 한번 해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결국 친구를 졸라 생일 선물로 받았다.  

 

 

 

총평
친한 친구끼리 하기 딱~ 좋은 영업용 4인 파티 게임으로 임명~

 

 

 

이 게임은 진짜 재미있는데 3-4인이지만 4인이 되어야 게임을 할 만해서 사실상 4인 원툴 게임이다. (변형 규칙으로 5인까지 하는 사람도 있다곤 함) 그리고 블러핑을 해야 하는 게임들이 그렇듯 협잡질도 하고 후발주자들끼리 선두주자를 담그기도 하는(?) 등 상호작용 요소가 활발하다 보니 잘못하면 누군가가 삐지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요소만 아니라면 진짜 재미있는 게임이니까 4인 파티게임에는 <갬블러 x 갬블!>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