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사이도, 썸 타는 사이도
이 게임이면 관계가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텀블벅에서 함께 구매한 오디야&쿠키요미
사람들에게 보드게임을 영업하느라
요즘 파티게임을 많이 사고 있는데
이 게임의 구매도
미래의 보드게이머를 늘리려는 계략이었다^^
하지만 할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 방치했다가
며칠 전에 겨우 돌려봤다는거 ㅠ
난 너를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쿠키요미로 확인하는 '진짜 너'


먼저 까본 쿠키요미!
플레이어의 선택이 무엇일지 맞추고
토큰을 얻는 게임이다.

카드는 블랙라벨 슬림 fit 프로텍터에
딱 맞는 사이즈다.
보면 알겠지만 카드가 두툼한 게
재질이 꽤 좋아서 놀랐다.


파티 게임 답게 룰 설명도 간단.
돌아가면서 주제를 뽑고 선택을 한 다음
나머지 사람들이 대상자의 선택을 맞추면 된다.
게임 종료 조건도
게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정하면 되는 프리한 룰이
파티게임답다.

토큰 빠르게 뜯고

주제카드는 분류한 뒤
골고루 섞어줬다.

가끔 이렇게 뇌가 어지러운 질문이 나온다.
근데 솔직히 착한 질문만 있으면
재미가 없다 아닙니까??

쿠키요민가 머시긴가를 외치면서
서로의 투표카드를 깐 후
선의 선택을 맞춘 사람은 토큰을 받는다.
아니 근데 이건 파란색 아닙니까...
10년 지기 친구를 잃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내가 친구가 많이 없어서 그런가...

.
에러플 했어요 여러분
선 선택을 맞춘 오른쪽만 토큰을 받아야 하는데
왼쪽에 있는 선한테도 토큰을 줘버렸습니다
일부만 정답을 맞히면 맞춘 사람만!
모든 사람이 정답을 맞히면
선을 포함한 모두가!
꼭 기억하고 저처럼 에러플하지 마세요.

솔직한 평을 하자면
생활 빼고는 주제가 대체로 재미있다.
정말 친한 친구들이랑 하다보니
당연히 다 맞출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 많이 틀려서
2시간 동안 웃고 떠들면서 했다
특히 저 기계인간 vs 괴물로
20분 넘게 토론했는데
뭔가 양쪽 다 그럴듯해서 웃겼다 ㅋㅋㅋㅋ
이제 난이도 up 합니다
질문 세 개 연속 맞추기!!!!

쿠키요미는 이름부터 외관까지
왜색이 참 짙은데
오디야는 그냥 좀 귀엽게만 생겼다.
뭔가 찌그러진 노란색이
화나고 있는 게 귀여움
키링 있으면 하나 사서 달고 다니고 싶다 ㅋㅋㅋ

슬리브는 맨날 쓰는
팝콘슬리브 보라색.
오디야도 카드 질이 매끈매끈하고 좋았다.

이 게임도 파티게임이라서
룰이 참 쉽고 직관적이다.
OX 사다리 타기 게임이라고 보면 편한데
질문 세 개의 답을 연달아 맞춰야 해서
쿠키요미보다 난이도가 있다.

질문은 대충 요런 식.
질문 자체는 쿠키요미 쪽이
훨씬 토론(?) 거리가 많아서 재밌었다.

이건.. 뭔 소린지??
가끔 이렇게 뭐라고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는
질문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선 마음대로 해석하면 된다고 한다.

룰설명 한 번 더 훑고
빠르게 세팅 고!

투표 카드 나눠주고

참고로 이거 양면임

선은 눈을 감게 하고,
빠르게 질문을 세팅해 본다.
아래에 있는 더미는 질문더미로
한 사람 턴 끝나면 위에 있는 거 다 버리고
아래에서 다시 6개 뽑는 구조다.

이런 거 걸리면 진짜로
이제 복불복 게임 되는 거임 ㅋㅋㅋㅋ

더미 위에 자신의 선택 카드를 올려두고

선이 다른 플레이어의 선택을
볼 수 없도록 투표함 카드로 덮어준다.
자, 이제 선은 눈을 뜨고
너의 사다리 타기를 시작해 보아라!
총평은???
파티게임이란 자고로
보드게임에 '보'도 모르는 사람도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하는 법이다.
이 게임은 보드게임의 'B'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보드게임계의 mbti 느낌이다.
진실게임이나 대충 그런 종류 좋아하는 친구도
이 게임은 쌉 가능 ㅎㅎ

쿠키요미: ★★★★
쿠키요미는 질문이 재미있고
생각보다 얘기할 거리가 많다.
'연애'라는 주제도 있어서
썸 타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최소 인원 3인이지만
걍 서로 정답 맞히기 하면 되잖아.
진짜로 이기고 싶은 거 아니잖아~

오디야: ★★★☆
이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질문이 너무 순한 맛이라서 아쉬웠다.
오디야의 좋은 점이라면
로또나 경마 보는 느낌이 있다고나 할까??
선이 선택 하나하나를 할 때마다
오오오!! 아~~ㅠ 하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쫄깃함이 있다.
사람들이 좀 많아야 재밌을 것 같은 게임
게임 이외에 경품을 걸어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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