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좋아한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올라아보 이수본점>
주소:
서울 동작구 사당로 300 이수자이 116호 올라아보 HOLA AVO
영업시간:
주중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21:30 라스트오더)
주말 12:00 - 22:00 (21:30 라스트 오더)
매장 연락처:
02-585-1120
보드게임을 마치고 들린
멕시코 음식점 <올라아보 이수본점>
이번 보드게임 모임 인원들은 모두 멕시코 음식을 좋아해서 남미 음식점인 <올라아보>에 왔다. 매장 위쪽에 붙은 아보카도 모양이 귀엽다.
어떤 음식을 파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
파히타, 부리또, 포케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는데 우리는 네 명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를 먹어보고 싶어서 4인 파히타 세트를 먹기로 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있다! 모임 인원 중에 비건이 있으면 여기 와서 밥 먹으면 좋을 듯하다.
음료 메뉴판까지 야무지게 찍어주고 드디어 안쪽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남미 식당답게 잘 꾸며져 있다. 왼쪽에 보이는 테이블끼리의 간격이 좀 좁긴 하니 테이블 좁은 거 싫어하는 사람은 사진을 확인하길 바란다.
아담한 식당이지만 단체석도 구비되어 있다.
4인 파히타 세트 | 87,800원
(4가지 음식 + 캔음료 4개)
가장 먼저 나온 <나쵸그란데> 나쵸 위에 싱싱한 토마토와 과카몰리가 듬뿍 올라가 있는데 이거 정말 맛있다. 원래 나쵸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무아지경으로 막 먹었다.
<아보카도 치킨퀘사디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아보카도 슬라이스가 함께 들어있다. 음식에 전체적으로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어서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일행 한 명은 연신 맛있어하면서 그릇을 비웠다. 퀘사디아와 아보카도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무난하게 맛있게 먹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아보카도 연어 포케>. 일행 중 한 명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했는데 솔직히 내 입맛으로는 연어에서 약간 비린 냄새가 났다. 근데 일행 중 나만 느꼈고 나머지 세 명은 맛있게 잘 먹었다. 사진으로만 보면 이게 제일 맛있어 보이는데 입맛에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대망의 <아보카도 그릴 파히타>. 말해 뭐 해. 너무 맛있다. 파히타라는 게 맛없기가 쉽지 않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는 멕시코 음식이라서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고기랑 새우 듬뿍 넣고 아보카도 한 조각 딱 올려서 또띠아 쌈 먹으면 거기가 바로 극락이다.
총평
아보카도 + 멕시코 음식 좋아하면 추천
세트 메뉴가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가성비 있게 먹을 수 있는 멕시코 음식점. 컨셉답게 아보카도가 듬뿍 올려져 있어서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맛이 있었는데 아보카도 연어 포케의 비린 느낌이 강렬하게 남아서 그런지 나는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연어 포케를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다시 블로그 글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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