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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7

회사에 다녀도 퇴사를 해도 불안하다면 오늘은 나의 입사 관련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2020년 말, 나는 A란 회사에 입사했다. 그리고 2021년 초에 퇴사해 작업공간으로 출퇴근하며 글을 썼다. 그리고 2021년 말에 다시 B라는 스타트업에 입사해 지금까지 다니고 있다. 나는 왜 입·퇴사를 반복했을까? 불안했기 때문이다 A에 다녔을 때는 이대로 회사일에만 만족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영영 하지 못할까 봐 두려웠고, 작업공간에 다닐 때는 정말 내일모레면 서른이기에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갈 마지막 기회라는 사실에 불안했다. 회사를 다녀도 불안하고 안 다녀도 불안했다. 이제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나는 왜 어떤 선택을 해도 불안감을 느낄까? 작업공간에 다니면서 이미 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어야 했다. 하지만 그때는 무직자에 원하는 결과물도 .. 2022. 3. 17.
인생을 바꿀 적당한 시기는 결코 오지 않는다 작년 말 스타트업에 취업했다. 3개월은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느라 바빴고, 적응이 될 즈음 2022년이 왔다. 작년보다 나은 삶을 살아보자! 1월의 나는 그런 꿈을 꿨다. 언젠가 만들어놓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일주일에 3회 이상의 글을 올리기로 했다. 월/수/금 운동하기로 했다. 한 달에 두 권 이상의 책을 읽고, 두 권 중 한 권은 경제나 회계책으로 하기로 다짐했다. 나는 나 자신과 스스로를 변화시키기로 결심했다. 그 결심은 얼마나 유지되고 있을까? 3월 13일 현재 상황을 봐서 진행 정도는 이렇다. 목표\월 1월 2월 3월 운동 o o △ 블로그 x △ △ 독서 △ o ...과연? 가장 꾸준히 지킨 건 운동 약속이다. 운동의 경우 몸에 근육이 붙는 게 조금씩 보이는 게 큰 원동력이 되었다. 내 몸무게와 ..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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